2022년도 학자금 대출 - 일반 · 취업 이후

준정부 기관인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 중인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학자금 대출이 가혹한 세상의 첫 단계라고 볼 수 있겠지만, 소중한 기회의 창출로 여겨봐도 좋을 듯합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한국장학재단은 2022년 1월 5일부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대출 금리는 2022년도 1학기 기준으로 일반 상환, 취업 후 상환 모두 동일한 1.7% 인데요. 여기서 일반 상환은 고정금리, 취업후 상환은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만약 2학기에 금리가 변동되면 취업후 상환 대출을 신청한 분은 변동이율에 따라 이자가 조정됩니다. 

 

대출은 적정성에 따라 심사가 통과되면 대학의 등록금 납부 기간 맞춰 대학으로 직접 지급이 됩니다.(학자금 대출은 신청자에게 지급되는 게 아닙니다)

 

대상은 학생 및 가구원(부모 및 배우자)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초수급자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잠재적으로 재정상황이 낮은 계층)과 소득인정액(학자금 지원 구간)에 부합되는 학생입니다. 

소득인정액은 1구간에서 10구간까지 총 열개의 구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해당 구간별로 소득인정액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2021년 기준으로 1구간은 1,462,887원 이하, 10구간은 14,628,870원 이상으로 재단에서 지정한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일반 학자금 대출의 경우 학자금 지원 5구간 이상의 학부생, 대학원생(55세 이하)에게 등록금 및 생활자금을 대출을 지원하고, 원리금 상환을 실시합니다. 대학원생의 경우 학자금 지원의 제한이 없습니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과 재학생은 성적(70/100점)과 이수학점(12학점 이상)에 따라 신청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등록금과 생활비로 구분되며, 등록금은 확정된 등록액 전액과 부분 대출이 가능하며, 생활비는 150만 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취업 후 학자금 대출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취업후 학자금 대출은 8구간 이하 학부생(만 35세 이하) 및 4구간 이하 대학원생(만 40세 이하)에게 대출해 주고, 소득이 발생한 후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2022년 신청 일정과 대출 한도를 살펴보면

구분	등록금 대출	생활비 대출	비 고
신청	2022.1.5(수) 9시~ 4.14(목) 14시	2022.1.5(수) 9시~ 5.19(목) 18시	9시 부터 24시까지 신청가능
실행	2022.1.5(수)9시 ~ 4.14(목) 17시	2022.1.5(수) 9시~ 5.20(목) 17시	9시 부터 17시까지 실행가능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신청 후에 본인 및 가족의 소득에 의해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미 신청이 시작되었지만, 4월 14일까지 이기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여 가능 여부를 하루라도 빨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대출 한도는 아래 표와 같으며, 일반 상환 대출에서 구분이 좀 더 나뉘어 있습니다.

 

구분	대학	전문기술석사	일반 · 특수대학원
			석사	박사
일반 상환	4천만원(전대학 포함) 6천만원(5~6년제)	6천만원	6천만원	9천만원 1억2천만원 (전문대학원, 의 · 치대, 한의원)
취업후 상환	제한 없음	6천만원	6천만원	9천만원

 

좋은 결과로 인해 합격한 대학/대학원을 입학하는 것 자체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결정의 범위가 늘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대출을 알아보는 과정이 입학에 대한 갈망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부디 좋은 결정으로 앞날에 성공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