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저중소득층은 라게브리오, 선진국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국내 생산이 결정되었다. 그 대상은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이다. 다만 3개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국외로 반출될 예정이다. 전 세계로 나이가면 11개국 27개사에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초 경구약?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은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라게브리오'(제품명)의 복제약이다. 이를 105개 저소득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게브리오는 머크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경구약이다.

화이자 역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복제약 생산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 의약품 특허풀(MPP)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MPP는 의약품 특허권 소유자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각 기업에 복제약 제조를 절충하는 국제협력단체이다.

이에 대한 의문은?

다만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 임산부에 대한 안전성과 장기적으로 암 발생 가능성 우려가 있다. 약 성분인 몰누피비르는 바이러스가 RNA 복제할 때 많은 오류를 일으키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RNA가 DSA analon로 작용한다면, 암이나 유전병이 유발될 수 있는 매우 희박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셀트리온은 유럽 등 선진국에는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판매할 예정이다.